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랜드 투어러 (문단 편집) == 특징 == 그랜드 투어러는 몇 가지 특징이 존재한다. * 2도어에 시트가 2+2 형식이다. * 엔진의 힘은 어떠한 도로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해야하며 고속에서도 안락하게 운전할 수 있어야 한다. * 외부와 내부 디자인 모두, 운전자를 위해 인체공학적이게 설계되어 있어야 한다. * 대중 브랜드가 아닌 프리미엄 브랜드 혹은 그 이상일 것.[* [[닛산 GT-R]]이 상당한 고성능에 뒷좌석이 있지만 그랜드 투어러로 분류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이다. 다만 [[닛산]]도 이를 의식했는지 GT카 고객층에게도 어필하기 위해 2차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인테리어를 대대적으로 손보아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였다. [[닛산 GT-R|GT-R]]을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자동차)|인피니티]]로 [[배지 엔지니어링]]해 판매하는 것도 고려했으나 무산되었다. 애초에[[닛산 GT-R]]은 슈퍼카로 분류되는 급인데다가 안락함과는 거리가 멀다. 인피니티 뱃지를 달았더라도 그랜드 투어러로 분류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의외로 가장 미국적이라는 [[머슬카]]와 많은 특징이 일치하는 편. 대부분 2인승에 토크와 출력이 잘 나오는 대배기량 자연흡기/슈퍼차져를 얹는다. 단 가격 차이에서 봐도 알 수 있듯 브랜드 가치나 실내 마감 등은 머슬카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머슬카는 단거리 고속 주행과 단기적인 폭발적 성능에 집중한 반면, GT는 지속적이고 편안한 고속 주행과 안정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도 큰 차이를 드러낸다. 고급 [[가죽]]이나 [[알칸타라]] 등 머슬카들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화려한 실내를 볼 수 있다. '''"장거리"'''를 '''"빠르고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 럭셔리 스포츠카라는 컨셉에 걸맞게, '''안락함'''[* 주로 [[후륜구동]]과 [[4륜구동]] 방식을 사용한다. [[전륜구동]]의 경우 토크 스티어 때문에 고성능 모델에 적합하지 않으며(일반적으로는 300마력이 한계) 전륜이 주행륜인 동시에 조향륜이기에 승차감이 후륜구동이나 4륜구동에 비해 떨어진다.]과 '''고성능'''을 양립시켜야 일반적으로 GT 클래스에 포함시킨다. 장거리 여행을 고속으로 항속주행[* 차량기술의 발달로 2000cc급 중형차로도 200km/h 속도에 다다를 수 있지만, GT성향의 차량은 200km/h 넘나들기를 아주 여유롭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출력이 좋다.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국토가 넓은 나라 들은 적게는 몇 백에서 몇 천 킬로미터를 차량으로 종단/횡단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장거리를 편안하게 고속으로 항속 주행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출력을 제공하는 것이다.]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긴 시간 주행에도 운전자가 쉽게 피로를 느끼지 않도록 승차감이 좋아야고, 일반 목적의 승용차량보다 고성능이어야하며 장거리 여행임을 감안하여 수납공간이 넉넉해야 한다.[* 브로셔나 홍보용 사진 등에서 트렁크에 골프백이나 가방들을 수납한 사진이 반드시 있는 것도 이런 넉넉한 수납공간을 어필하기 위함이다.] GT카는 대부분 자기 브랜드 내에서는 전장이 긴 편이다. 간혹 소형차들도 GT 성향의 차들이 있으나 차체가 작고 휠베이스가 줄어들수록 실내공간은 줄어들며 안락함은 낮아지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기 힘들며, 각종 편의장치를 제공하기 힘들고, 작은차체로 고출력을 버텨내야 하기에 소음이라던지 진동 등의 주행 스트레스 때문에 안락함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이처럼 GT와 [[스포츠카]]는 분류가 다르다. 스포츠카 라기 보단 '거주성[* 차량에 대해서는 승차감이나 실내의 쾌적함 등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말로 쓰인다.]과 스포츠성을 동시에 지닌 럭셔리카'를 지칭하는 의미로써 쓰인다. GT카의 형태에 대해 이렇다할 정확한 정의는 내려져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GT카라고 하면 2도어의, 2+2 시트 구성의 차를 의미하며, 4도어의 차량은 GT카로 보지 않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앞서 이야기 하듯, 짐 공간과 승차감을 이유로 전장이 긴 편이고 각종 편의장비를 집어넣다보니, 날렵해 보이는 외관이 조금 민망할 정도로 한 몸무게들 하는 편이다. 게다가 초고속으로 장거리를 달려야 하는 특성상, 핸들링 세팅 역시도 면도날처럼 민감하고 날카롭게 설정했다간 부유한 고객님들의 클레임이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유격이 존재하는 둔하고 무른 특성을 지닌다. 특히 먼 거리를 달려가야 하기 때문에 승차감과 여러 노면 상태의 대응력을 키우는 쪽으로 가닥들을 잡는데, 코너링 성능을 위해 한껏 빡세게 조여놓은 퓨어 스포츠카의 서스펜션 보다는 좀 더 일반적인 승용차에 가깝게 서스펜션의 스트로크도 여유가 있는 편이고, 댐퍼 역시도 부드럽게 세팅해 놓는다. 물론 그래봐야 일반 승용차들 보다는 많이 딱딱하다. 오버행과 최저 지상고 역시도 상당히 여유를 두는 설정을 취하는 편이고, 실내의 시트 역시도 퓨어 스포츠카의 타이트하고 딱딱한 버킷시트 보다는 쿠션이 많이 들어가 안락한 편 이다. 그 외에도 시야문제 역시 중요한지라 지붕이 생각보다 그리 낮지 않다. 엔진의 특성 역시도 초고회전과 리터당 출력 같은 부분들은 조금 양보하고, 대배기량을 바탕으로 실제 고속도로 고속주행시나 여유있는 추월에 적합하도록 엔진의 중회전대 실용영역 파워를 한껏 부풀려 놓아 다루기가 부드러우며 유순하면서도 언제든지 충분한 출력을 내줄수 있게끔 세팅한다. 물론 엔진의 반응 역시 날카로우면 운전자들이 피로를 호소하기 십상이므로, 생각보다 엔진의 반응도 일반적인 승용차보다 좀 더 좋은 수준에 그치는 세팅도 특징이다. 엔진의 경우 전기자동차 모델(예: [[테슬라 로드스터]])을 제외하면 안락함을 위해 [[8기통|V8]] 엔진을 탑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운사이징을 위해 6기통 엔진을 탑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같은 2도어 쿠페라도 공력적인 특성 역시도 GT카들은 퓨어 스포츠카와는 다소 대비점에 있는 부분들이 많은데, 퓨어 스포츠카는 운동 성능 하나만을 위하여, 최고속도는 다소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에어로 다이나믹 퍼포먼스의 상당부분을 다운포스에 할애하는 반면, GT카들은 다운포스가 증가할때 같이 증가하는 공기저항이 커져봐야 연비나 고속에서의 추월가속력 등등 차량 특성에 도움되는것 보다 손해보는 부분들이 많아지므로, 다운포스는 필요 최저한으로 묶어두고 공기저항 감소에 좀 더 신경써 설계하는 편이다. 이런 종합적인 특징 때문에 비슷한 가격대의 퓨어 스포츠카와 비교하면 운동성능, 특히 코너링 성능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조금 심한 자동차들은 좀 달린다 하는 스포츠 세단과 전반적인 운동 성능이 별로 차이가 없을 정도. 특히나 짜릿한 손맛으로 표현되는 운전 재미 부분에서는 평론가들이 문짝이 2개인 승용차에 불과하다고 평가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벤틀리의 경우 컨티넨탈 슈퍼스포츠 정도를 제외하면, 서킷에서 과격한 주행을 할 때 무거운 무게 탓에 서스펜션에 빨리 한계가 온다고 한다. 현재 판매되는 차량의 예를 들면, 람보르기니의 V10 모델이나 [[페라리]]의 미드십 V8 모델들은 GT카의 범주에 속하지 못한다. 위에서 설명한 고성능의 범주에는 해당하지만, 장거리 여행의 피로를 줄여줄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지 못하고, 차량의 특성상 잘 정돈된 도로에만 적합하며[* 장거리 여행을 가는데 모든 도로상황을 파악해놓기는 힘들다. 낮은 지상고도 한몫할것이다.] 여행을 위한 짐을 넣을 트렁크가 부족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GT와 [[스포츠카]], 혹은 [[슈퍼카]]는 다른 개념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뛰어난 승차감 혹은 고성능임을 강조하기 위해 GT카가 아님에도 GT라는 이름을 붙인 모델이 수두룩하다. 많이 오해하지만 사실 이름부터가 달랑 "GT"인 '''[[메르세데스-AMG GT]]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스포츠카]]이다.'''[* 다만, AMG GT도 2세대부터는 2+2인승으로 바뀌면서 GT카의 성향도 지니게 되었다.] 전자에 해당하는 경우로는 BMW 3[* 단종]/5[* 단종]/6시리즈 GT, 아우디 아반트등이 있으며 5도어 패스트백이기 때문에 GT카가 아니다. 반대로 [[페라리 FF]]와 후속작인 [[페라리 GTC4루소|GTC4루소]]의 경우에는 훌륭한 GT카의 모습인데, 위의 차량과는 달리 나름 넉넉한 뒷좌석 공간에 최대 800리터에 달하는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거나, 혹은 이런 뒷좌석 공간이 없거나 수납공간이 조금 적어도 장거리에 적합한 승차감과 다루기 유순한 성격등을 지녀, 슈퍼카이면서도 GT카인 예를 보여주고 있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똑같이 제로백 3.7초, 가야르도는 최고시속 325km/h, FF는 335km/h.] GT로 유명한 메이커로는 '''[[벤틀리]], [[애스턴 마틴]]''', [[마세라티]],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으로, 고급차 메이커가 많다. [[애스턴 마틴]]의 차량은 GT카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며 한때는 GT카만 생산하기도 했다. 애스턴 마틴 외에는 [[마세라티]]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그란투리스모]], [[메르세데스-벤츠]]의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S클래스 쿠페|S클래스 쿠페]], [[롤스로이스]]의 [[롤스로이스 레이스|레이스]], [[벤틀리 컨티넨탈|벤틀리 컨티넨탈 GT]] 등이 훌륭한 GT카로 꼽힌다. [[벤틀리]]의 [[벤틀리 컨티넨탈|컨티넨탈 GT]]는 이름에서부터 대놓고 GT임의 드러나는데, 6000cc 12기통 트윈터보 엔진의 압도적 출력과, 럭셔리하고 넓은 실내공간으로 GT카로서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포드 GT]], [[헤네시 베놈 GT]], [[메르세데스-AMG GT]]는 이름에 GT가 들어가지만, 이들의 이름에 GT가 들어간다고 해서 이들을 GT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여기에 대해서는 이 문서의 5번 문단에 잘 나와 있다. 상술한 특징들을 보면 알 수 있듯 매우 사치스러운 차종이며 운전자와 동승자 두 사람만 주로 그 사치를 누리기 때문에 4도어 차량들에 비해 사치와 낭비가 배가 되는 차량들이다. 따라서 과거에는 프리미엄 메이커들의 플레그쉽 모델이 전부 세단이 아닌 쿠페였다.[* [[롤스로이스 팬텀|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 [[벤틀리 브룩랜즈]] (2세대 한정), [[포르쉐 928]],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쿠페, [[BMW 8시리즈]] (1세대 한정) 등. 다만 예외로 [[렉서스]]는 현재 [[렉서스 LC|플래그쉽 모델]]이 쿠페이다.] 그러나 90년대 이후로 침체된 경기 때문에 그랜드 투어러는 사실상 설 자리를 잃게 되었었다. 한때 럭셔리 쿠페의 대명사였던 미국의 캐딜락, 링컨은 물론, [[포르쉐]], [[BMW]], [[롤스로이스]], [[애스턴 마틴]] 등 많은 브랜드들이 그랜드 투어러 모델들을 대폭 줄여야 했다. 하지만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로 다시 회복되는 경제에 힘입어 많은 그랜드 투어러들이 컴백을 하고 있다. 더군다나, 예전과는 다르게 고성능 모델도 짜릿한 손맛 보다는 운행시의 쾌적함과 관리가 쉽고 편한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금 현재의 스포츠카들은 정말 일부의 모델들은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차량들이 GT 성향을 띠게 되었다. 이에 따라 과거에 명성이 상당했던 차들이 부활의 수순을 밟고 있는데, BMW 8시리즈는 2018년 부활했고, 포르쉐 928 또한 90년대에 단종된 차들이지만 2020년대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현재는 일반적인 메이커에서도 [[GT]] 성향을 지닌 차를 많이 만들고 있다. 2000년대에 이르어 스포츠카들도 편의장치를 많이 탑재하고 있어 이 분류에 대해 기준이 모호해지고 있다.[* 현대 I30의 수출형이름도 엘란트라 'GT'다.] 시대가 흐르면서 퓨어 성향의 스포츠카들이 줄어들기도 했고, 세그먼트 버스터급 차량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용어가 생소한 편이라 자주 쓰이는 단어는 아니며, 렉서스 LC나 벤틀리 컨티넨탈 GT와 같은 그랜드 투어러인 차종을 소개하거나 리뷰할 때 럭셔리 대형 [[쿠페]], 혹은 그저 쿠페라고 불려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